`미세먼지 도시' 청주 오명 벗기 나섰다
`미세먼지 도시' 청주 오명 벗기 나섰다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9.10.06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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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 96억3천만원 투입 … 조기 폐차 3800대 지원
경유차 250대 ·건설기계 40대 저감장치 설치도

 

청주시가 미세먼지 도시 오명을 벗기에 나섰다.

6일 시에 따르면 96억3000만원을 들여 조기 폐차 3800대, LPG 1톤 화물차 90대, 경유차 저감장치 250대, 건설기계 저감장치 40대, 건설기계 엔진 교체 120대를 지원할 계획이다.

조기 폐차 대상 차량은 5등급 경유 자동차와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다.

지역에 2년 이상 연속 등록과 최종 소유기간이 신청일 전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지원금은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금액 내에서 차종·연식 등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신청은 시청 2청사 대회의실에서 7일부터 11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 접수를 한다.

지역 내 소재 폐차장 8곳에서도 이 기간 관련 상담과 서류 제출을 할 수 있다.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후 LPG 1톤 화물차 신차 구매 지원(90대)도 한다.

대상 선정자는 신차 구매 보조금 4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경유차와 건설기계 저감장치 지원 대상은 최종 소유 기간이 신청일 전 6개월 이상인 5등급 경유 자동차와 2005년 12월 31일 이전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다.

건설기계 엔진 교체 지원 대상은 굴착기와 지게차로 2004년 이전 제작 분이다.

출력이 75㎾ 이상 130㎾ 미만은 2005년 제작 분, 75㎾ 미만은 2006년 제작 분도 포함한다.

지원 절차는 신청 기간인 7일부터 11일까지 장치 제작사와 계약 후 시의 승인을 받으면 엔진을 교체할 수 있다. 제작사는 시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하면 된다.

자동차 배출가스 5등급 차량 확인은 환경부 자동차배출가스 등급제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1833-7435)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하성진기자
seongjin9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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