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맞으러 떠나는 춤 여행
봄 맞으러 떠나는 춤 여행
  • 연숙자 기자
  • 승인 2007.03.05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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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국악단, '해설이 있는 우리소리…' 공연
악(樂)과 무(舞)가 하나 되어 전통 멋을 선보이는 무대가 펼쳐진다.

청주시립국악단과 청주시립무용단은 '해설이 있는 우리소리, 우리춤 탐춘(探春)' 합동공연을 오는 22일 저녁 7시 30분 청주예술의 전당 대공연장에서 갖는다. 이 공연의 탐춘은 우리 선조들이 봄을 맞아 산과 들로 나가 시를 읊조리고 노래를 부르며 춤을 추었던 3월의 풍류를 우리의 소리와 춤으로 담아내는 의미를 담고 있다.

격조있는 궁중음악, 멋스러운 풍류음악, 화려한 우리춤으로 꾸며진다. 1부에서는 조선시대 왕과 왕세자의 거동 때 쓰이는 의식음악인 수제천(壽齊天)과 맑고 환한 풍류 수요남극(壽耀南極), 그리고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궁중무용으로 조선시대 궁중정재 중 가장 많은 춤사위로 구성되어 있는 춘앵전을 선보인다.

2부 공연은 청주시립국악단의 민속악과 청주시립무용단의 민속무용이 한데 어우러져 화려한 우리춤 태평무, 살풀이, 중요무형문화재 제27호로 지정된 승무가 연이어 선보인다. 관람은 6세 이상 가능하며 관람료는 R석 5000원, S석 3000원이다.(문의 043-279-4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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