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우울증 원인, 좁고 막힌 뇌혈관 때문”
“노인 우울증 원인, 좁고 막힌 뇌혈관 때문”
  • 뉴시스
  • 승인 2016.01.1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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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정신건강의학과 김기웅교수와 제주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박준혁 교수 연구팀이 반드시 치료를 요하는 노년기 주요우울장애 환자의 대부분이 뇌혈류 순환 장애로 인한 혈관성 우울증이라고 보고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경기 용인시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노인 1060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유병률을 조사한 결과 노인성 우울증 환자에서는 연령이 증가할수록 뇌혈관의 문제를 동반한 혈관성 우울증 환자의 비중이 높아졌음을 확인했다.

특히 우울증이 심한 주요우울장애 환자에서 혈관성 우울증이 차지하는 비중이 70대 초반의 경우 약 75%, 75세 이상에는 100%에 이른다는 사실을 최초로 밝혀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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