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대북확성기 반응 주목…'대남 방송'은 아직 없어
北, 대북확성기 반응 주목…'대남 방송'은 아직 없어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6.01.09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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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북한 대남확성기 방송은 현재 하지 않고 있어"
우리 군이 8일 정오를 기해 중단됐던 대북확성기 방송을 전면 재개한 가운데, 북한군의 대응이 주목되고 있다.

특히 한때 북한군도 대남방송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군 관계자는 이날 "북한의 대남확성기 방송은 현재로써는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

접경지역 일부에서 북한이 대남방송을 시작했다는 얘기가 나돌기도 했으나 이는 남측에서 실시한 대북방송을 잘못 들은 것일 수 있다는 것이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한편 우리 군은 지난해 '8·25 합의' 이후 중단했던 대북확성기 방송을 이날 정오부터 4개월 여만에 재개했다.

이는 북한의 4차 핵실험 단행에 따른 것으로 전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결정됐다.

북한은 지난 8월 지뢰도발로 인해 촉발된 우리 군의 대북확성기 방송에 따라 포격도발을 감행한 바 있다.

대북확성기 방송 재개 후 약 5시간이 흐른 가운데 북한의 향후 대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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