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만장일치로 북핵 규탄 결의안 채택
국회, 만장일치로 북핵 규탄 결의안 채택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6.01.09 0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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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는 8일 1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를 열고 북한의 4차 핵실험을 규탄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채택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열린 본회의에서 북한의 제4차 핵실험 규탄 및 핵폐기 촉구결의안을 재석의원 207명의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국회는 결의안에 "북한의 제4차 핵실험 강행을 대한민국 국민의 생명과 안전 및 동북아와 세계평화를 위협하는 심각한 도발행위로 규정하고 이를 강력 규탄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이어 "북한이 어떠한 경우에도 국제사회가 북한의 핵보유를 결코 용인하지 않을 것을 분명히 인식하고 핵문제의 조속하고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유엔 안보리 결의에 따라 핵무기, 핵물질 및 핵시설을 포함한 모든 핵프로그램을 폐기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확고한 안보태세를 수립해야 한다"며 "국회는 초당적 협력을 바탕으로 국회 차원의 모든 대책을 강구하는 등 북핵문제의 근본적 해결 및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 정착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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