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분양 물량 1만5000여 가구…전년比 17.8%↑
1월 분양 물량 1만5000여 가구…전년比 17.8%↑
  • 뉴시스 기자
  • 승인 2016.01.07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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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년보다 두 배 이상 많아…대출규제 강화 앞서 공급 급증
1월 중 전국에서 1만5000여 가구의 아파트가 분양된다.

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중 전국의 분양 물량은 1만5497가구로 지난해 같은 기간(1만2340가구)보다 17.8%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5년 평균 1월 분양물량(6697가구)과 비교해도 두 배 이상 많은 것이다. 1월이 전통적으로 비수기라는 것을 감안하면 이례적으로 많은 물량이다.

남상우 부동산114 연구원은 "정부의 대출규제 강화와 금리인상으로 올해 분양시장을 낙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며 "이에 따라 올해 초 분양사업을 서둘러 진행하거나 작년에 분양이 지연된 사업장이 더해지면서 이달 분양예정 물량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수도권에는 5667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광진구 구의동에 '래미안구의파크스위트' 854가구, 서대문구 남가좌동 '남가좌1구역IPARK' 1061가구, 서초구 잠원동에 '신반포자이' 607가구 등 3096가구가 분양된다.

경기에서는 평택시 비전동에 '평택용죽IPARK' 585가구, 광주시 오포읍 '오포태재파크힐스e편한세상' 624가구, 동탄2신도시 '제일풍경채에듀파크' 624가구 등 총 1833가구가 공급된다. 인천에서는 서구 경서동 청라지구에 '청라대광로제비앙' 738가구가 예정돼있다.

지방에도 9830가구가 공급된다.

경남에는 창원시 대원동에 '한화꿈에그린' 1530가구 등 1770가구가 공급된다. 부산에는 금정구 부곡동 '온천장역동원로얄듀크' 210가구 등 1580가구, 대구에는 중구 대신동에 '대구대신e편한세상' 467가구 등 1577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강원에는 원주시 지정면에 '원주기업도시호반베르디움' 882가구가 공급된다.

그밖에도 ▲울산 2033가구 ▲충남 1254가구 ▲광주 462가구 ▲경북 272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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