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의림여중 하키팀 2연패 '성큼'
제천 의림여중 하키팀 2연패 '성큼'
  • 하성진 기자
  • 승인 2014.05.26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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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곡여중 2대 0 제압 … 오늘 경기 내원중과 결승전
제천 의림여자중학교 하키팀이 2년 연속 전국 제패에 나선다.

의림여중은 26일 선학하키경기장에서 열린 여중부 대회에서 서울 송곡여자중학교를 2대 0으로 누르고 결승에 진출했다.

이날 의림여중은 주전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친 끝에 전반전과 후반전에 1골씩 넣었다.

이로써 지난해 정상에 올랐던 의림여중은 올해도 전국소년체전 2연패에 한발 더 다가가게 됐다.

의림여중은 올해 열린 각종 전국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월등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의림여중은 지난 3월말 열린 2014 KBS 전국춘계남녀하키대회에 출전, 4년 만에 우승기를 되찾아 왔다.

최근 열린 33회 협회장기 전국하키대회에서도 정상에 올랐다.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2일까지 충남 아산 학선하키경기장에서 열린 협회장기 대회에서 의림여중은 라이벌 김해여중을 2대 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차지하기도 했다.

이 대회에서 신효희(3년)는 최우수 선수상을, 권창숙 교사는 지도자상을 받았다.

올해 전국소년체전의 전초전 성격이 짙은 대회에서 연이어 우승한 의림여중은 이변이 없는 한 2연패가 점쳐진다.

결승전은 27일 오전 11시 40분 경기 내원중과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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