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주성신협'스마트경영 대상
청주'주성신협'스마트경영 대상
  • 남경훈 기자
  • 승인 2013.03.14 20: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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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82개 신협 경영평가
지난해 이어 2년연속 수상

높은 여수신 증가 외형성장 주도

건전성도 높아 우량 신협 '우뚝'

최근 본점 이전 제2도약 맞을 듯

청주 복대동 대농지구에 본점을 두고 있는 주성신협(이사장 김봉진)이 충북 82개 신협을 대상으로 한 경영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스마트경영 대상’을 받는다.

주성신협은 15일 신협중앙회 충북지부가 청주 명암타워에서 장태종 신협중앙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는 2012년 경영 평가 시상식과 올 사업설명회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수상한다.

주성신협은 지난한해 동안 활발한 영업활동을 통해 자산을 크게 증대시켰으며 우량 대출 확대와 건전성 강화 및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최우수 지역 밀착서민금융기관으로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2011년 평가에 이어 이번에 2년 연속으로 대상을 차지하면서 도내 최고 신협으로 자리매김했다.

2012년 한해동안 주성신협은 자산이 550억1000만원에서 744억6000만원으로 무려 35%인 194억원이나 순증가하는 등 이사장과 직원들의 적극적인 영업력이 돋보였다.

또 자금운용도 여신심의회를 통해 보다 체계적이고 적법한 가운데 대출을 시행, 2011년 말 488억원에서 지난해 말 596억원으로 22%가량 성장했다.

이처럼 높은 여수신 증가율에 힘입어 주성신협은 지난해 세계경제와 국내 내수경기 침체 등으로 힘든 시기였음에도 괄목한 만한 성장으로 이뤄냈으며 연체비율 또한 1%대를 유지하면서 건전성도 매우 높은 편이다.

주성신협은 지역밀착 금융기관으로 지역 사회 활동에도 적극 참여해 기아대책 후원금 전달과 연말 불우이웃돕기 성금 등 불우이웃돕기 활동과 조합원 자녀 장학금 지원, 관내 경로당 노인단체 직능단체 사회단체 등을 지원하고 임직원 모두 매월 정기 봉사활동을 전개해 오고 있다.지난 88년 청주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입점주 중심으로 설립된 주성신협은 그동안 침체를 거듭하다가 김봉진 이사장이 취임한뒤 5년여동안 임원 9명과 직원 11명이 힘을 합쳐 모범 신협으로 성장시켰다.

한편 주성신협은 최근 청주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본점을 신흥 개발지역인 지웰씨티 아파트 인근 대농지구로 이전했으며 복대가경시장 맞은편에 복대지점을 두고 있다.

김봉진 이사장은 “26년전 농수산신협으로 출발해 지금도 대부분의 조합원이 농수산물시장 관련자들로 구성돼 있을 정도로 특화된 신협이지만, 앞으로 한단계 더 성장을 위해 본점도 이전하는 등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며“임직원들의 노력으로 2년연속 충북에서 최고 영예인 대상을 차지해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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