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미술관서 4월 14일까지 작품전
서울시립미술관은 세계적인 영화감독 팀버튼 전시를 4월 14일까지 개최한다.
<에드워드 가위손> <배트맨> <크리스마스의 악몽>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등으로 유명한 팀 버튼 감독은 꿈과 현실을 넘나드는 상상력과 어둠과 유머가 어우러진 독특한 감각으로 많은 매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는 예술가이다.
이번 전시는 미국 현대미술관 필림부서에서 기획한 전시로 팀버튼의 드로잉, 페인팅, 영화, 조각, 음악, 의상 등 그의 영화가 탄생할 수 있도록 근간이 된 작품들을 총 망라해 총 862점이 공개된다.
작품들은 팀버튼 감독이 영감을 얻은 것들로 괴기스럽거나 우스꽝스러운 캐릭터들이 전시된다. 영화와 애니메이션의 스케치부터 캐릭터 모형, 소품 등은 팀 버튼 감독의 예술성을 종합해 보여준다.
전시구성은 팀 버튼의 작품세계를 크게 세 시기로 구분해 성장기와 성숙기, 전성기로 관객에게 제시하고 있다.
제1시기는 성장기로 1958년부터 1976까지이다. 내성적이고 독특한 성격의 소유자였던 팀 버튼이 어린시절 남다른 상상력을 가지고 창작한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제2시기는 성숙기로 이시기에 어린아이같은 감성을 바탕으로, 기괴하면서 동시에 유머있는 팀 버튼만의 독창적인 스타일이 탄생된다.
마지막 제3시기는 전성기로 1985년부터 현재까지 지속되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 세계적인 영화감독으로 이름을 알리며, 우리에게 잘 알려진 작품들을 탄생시킨다. 관람료는 일반 12000원, 청소년 10000원, 어린이 8000원이다.( 02-325-10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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