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쿠스틱카페' 대전의 밤 음악으로 녹인다
'어쿠스틱카페' 대전의 밤 음악으로 녹인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3.02.06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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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대전 문화예술의 전당서 내한공연
일본의 뉴에이지그룹 ‘어쿠스틱카페’의 내한공연이 12일 오후 7시 30분 대전문화예술의 전당 아트홀에서 열린다.

프로젝트 연주그룹 어쿠스틱 카페(Acoustic Cafe)는 바이올리니스트이며 키보디스트인 츠루 노리히로, 피아니스트 나카무라 유리코, 첼리스트 마에다 요시히코 등 3인이 자신들의 솔로 활동과 병행하며 합동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어쿠스틱카페는 문자 그대로 어쿠스틱 악기의 매력을 최대한으로 살린 스테이지를 전개하며, 스테이지에서는 연주만이 아니라, 관객과의 대화 및 관객으로부터 떠오른 이미지를 즉흥으로 연주하는 등, 가슴을 뜨겁게 하는 연주 내용으로 콘서트 회장을 매료시켜왔다.

비행기를 테마로 한 Sky Dreamer, 수족관을 테마로 한 Sea Dreamer, 크리스마스 선물을 모티브로 한 For Your Happiness(1), ‘미래의 어린이들에게’ 라는 테마로 지진 피해자에게 보내는 앨범 For Your Happiness(2) 를 릴리스 하기도 하였다. 계속하여 For Your Loneliness, For Your Memories 등의 앨범에 자신들의 편곡으로 어쿠스틱카페표 연주를 탄생시켜 각광을 받았다.

이들의 다양한 음악을 스타일리쉬하고 이모셜하게 담은 뉴에이지 크로스오버와 재즈, 비틀즈의 팝송, 한국 가곡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로 구성되어 있는 곡들을 클래식으로 편곡하여 연주한다.

연주곡은 ‘Hope For Tomorrow’와 ‘Last Carnival’이다. ‘Hope For Tomorrow’곡은 어쿠스틱카페의 Sky Dreamer에 수록된 곡이었으나 2009년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로 새로운 구성으로 연주, 새로운 희망에 대한 메시지를 담고 있다. ‘Last Carnival’은 뉴에이지 분야에서 한결 같이 상위에 랭크되는 명곡으로 짙은 서정성이 내면의 추억과 교감하게 하는 리더 츠루노리히로의 명곡이다. 새롭게 어쿠스틱 음악으로 들어보는 연주를 통해 그리움의 시간을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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