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비나리' 듣고 한해의 복 기원해봐요
'우리 비나리' 듣고 한해의 복 기원해봐요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3.01.30 1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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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립국악단 특별 공연'까치까치설날' 2월 7일까지
새해의 결심이 무뎌지기 시작했다면 다가오는 설날로 새롭게 출발하는 마음가짐을 가져보면 어떨까.

청주시립국악단(상임지휘자 한진)은 새해 희망과 포부를 청주시민과 함께하는 설날맞이 특별기획 ‘까치까치 설날은’을 2월 7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갖는다.

특히 이번 공연은 민요 ‘아리랑’의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축하하는 무대도 마련해 흥겨움을 더해 줄 예정이다.

한진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의 지휘로 펼쳐질 공연에는 전통연희단 ‘The 광대’의 흥겹고 신나는 무대로 시작한다. 고성 오광대 이수자들로 이루어진 ‘The 광대’팀은 신명나는 전통국악 연주를 선사한다.

이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 등재된 ‘아리랑’을 기념 하기위한 ‘아리랑 환상곡’과 청주의 대표 아리랑인 ‘청주아리랑’을 들려준다.

또 각 지역 민요들을 구성지게 노래하는 ‘민요연곡’과 국악 판소리계의 신세대 유망주이며 유머와 해학이 넘치는 국악인 남상일씨가 ‘노총각 거시기가’를 특유의 재치와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 무대는 경기민요 대가인 김혜란 소리꾼과 제자들의 소리로 행운과 복을 기원하는 ‘우리 비나리’를 들려줌으로써 한해의 복을 빌어준다.

청주시립국악단은 설날 맞이 이벤트로 공연 시작전 로비에서 ‘소원을 말해봐’를 진행한다. 소원나무에 새해 소원과 희망을 적은 소원지를 달고, 추첨을 통해 선물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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