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人 5色 사진예술을 만나다
5人 5色 사진예술을 만나다
  • 연지민 기자
  • 승인 2013.01.30 18: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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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우리문고서 '공감' 주제
우기곤·한희준 등 5인 작품전

사라져가는 흑백사진 감상기회

책과 사진의 만남으로 마음의 휴식을 가져보자. 청주 우리문고 아뜰리에에서는 사진작가 5인의 작품전을 잇따라 개최한다.

‘공감’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는 우기곤, 한희준, 김영봉, 이승진, 이재복씨가 참여해 5인 5색의 사진예술을 선보인다.

우리문고 측은 “5인의 릴레이 개인전으로 진행되는 이번 기획전시를 통해 다양한 사진적 특징을 보여주고자 한다”며 “사라져가는 흑백사진인 젤라틴 실버 프린트를 볼 수 있는 기회이다”고 소개했다.

또 “렌즈를 통해 은은하게 기억된 삶의 흔적, 인위적인 피사체를 통한 강력한 자기 표현, 사진을 통해 끊임없이 자아를 찾아고자하는 의지, 사진언어를 통한 국경을 넘나드는 재능기부 활동 등 다양한 사진의 특징들을 볼 수 있도록 기획했다”고 말하고 “젊은 사진가 5인은 사진을 향한 진정성을 바탕으로 자신의 내면을 시각예술로 표현하는 일에 사활을 건 사람들이다”며 작가의 작품세계를 전했다.

릴레이전의 첫 주자는 우기곤 작가로 ‘내 안에 있는 너’를 2월 1일~ 11일까지 전시한다. 우 작가는 흑백 사진으로 구성해 간결한 선과 여백의 미를 느낄 수 있다.

이어 한희준 작가가 바톤을 이어받아 ‘The Time’이 2월 15일부터 21일까지 열며, 김영봉 작가의 ‘또다른 나’가 2월 22일부터 28일까지, 이승진 작가의 ‘삶은 달걀이다!’가 3월 1일부터 7일까지, 이재복 작가의 ‘갖고 싶은 사진’전이 3월 8일부터 14일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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