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행동을 이해하기 위한 방법으로 영화로 보는 심리학 강좌가 열린다.

청주시네마테크 씨네오딧세이에서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영화강좌로 ‘영화로 보는 심리학’을 26일 청주 흥덕문화의집에서 무료로 개최한다.

이 강좌는 대중과 함께하는 영화보기 프로그램으로 문학, 과학, 심리학, 사회학 등을 통해 새롭게 영화보기를 시도한다.

2013년 새해 첫 프로그램으로 여는 강좌는 ‘영화로 보는 심리학: 인간행동의 이해’라는 주제로 다양한 영화 장르 속 등장 인물을 통해 인간행동의 사례를 심리학 이론으로 접근한다.

청주시네마테크 씨네오딧세이 관계자는 “심리학은 영화에서 ‘캐릭터 창조의 밑바탕‘뿐만 아니라 시각적 표현 및 관계갈등에 있어서도 많은 부분 접근되고 있으며, 치유를 위한 목적으로 영화가 이용되고 있다”며 “캐릭터는 다양한 인간의 집합체로 인간의 행동에 근간하여 창조되었기에 이번 강좌는 캐릭터들을 통한 심리학적 분석을 통해 심리학적 유형을 살펴보고, 영화에 대한 접근을 이해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