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들에게 다양한 정보와 의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청원 아카데미'가 17일 내수읍사무소에서 열렸다.

군에 따르면 '찾아가는 청원아카데미'는 각 읍·면을 돌며 문화·예술·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초빙해 문화 서비스에 소외되기 쉬운 농촌지역 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평생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의 문화갈증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이번 강좌에서는 오한진 관동대 교수(가정의학과)가 강사로 나서 개인별 내력과 상황에 맞는 현명한 건강대처법, 노화를 이기는 여섯 가지 수칙, 노화 진단법, 복부비만과 비만 예방을 위한 식생활 요법 등 다양한 건강 상식의 노화우를 소개해 주민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오한진 교수는 관동대 의대 교수 겸 제일병원 과장으로 재직하고 있으며 KBS '비타민', '생로병사의 비밀', '아침마당', '노벨의 식탁' 등에 고정출연하는 유명인사다.

군은 이날 강좌 외에도 오는 10월 17일 이보규 21C 사회발전연구소 소장을 초청해 '행복을 디자인하라'라는 주제로 한 강연을 마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청원아카데미를 더욱 활성화시켜 군민의 문화 욕구를 충족시켜 나가도록 하겠다"며 "청원 아카데미에 군민들의 많은 참여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