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규정 보령시 산림조합장
지난 27일 제15대 보령시 산림조합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황규정 조합장(51)은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지지에 감사드린다"며 "선거로 인한 조합원간 반목과 갈등을 모두 씻어버리고 전 조합원이 화합하는 가운데 자립조합으로 키워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피력. 이어 "산림조합은 지난 40여년 간 조합원 개개인의 땀과 정성으로 만들어져 지금까지 성장해 온 귀하고 사랑스러운 자식과 같은 곳"이라며 "조합원들의 기대와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건강한 산림조합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황 조합장은 특히 "조합원들의 요구와 조합의 문제점이 무엇인가를 파악하고 개선해 실질적인 산주를 위한 산림조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헌신과 봉사의 열정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황 조합장은 보령출신으로 충남대를 졸업하고 지난 87년 대천시 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2003년부터 2005년까지 보령시 축구협회회장을 역임한데 이어 현재 보령시 자유총연맹운영위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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