찌는 무더위 '날려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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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타임즈
  • 승인 2006.06.2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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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창포해수욕장 개장식 갖고 손님맞이 준비
"한국판 '모세의 기적'으로 널리 알려진 신비의 바닷길 무창포 해수욕장에서 여름피서를 즐기세요."

무창포해수욕장이 지난 25일 오후 5시 무창포 잔디광장에서 개장식을 갖고 본격적인 손님 맞이에 들어갔다.

피서객의 무사안녕과 무창포해수욕장의 번영을 기원하는 수신제 및 사물놀이 등의 식전행사로 시작된 개장식은 해수욕잔 발전에 기여한 11명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식사, 격려사, 축사에 이어 임홍빈 번영회장의 개장선언으로 본격 손님 맞이에 들어갔다.

이어 식후행사로 신나리 아나운서의 사회로 인기가수 한영애, 강종원, 강찬희, 백형금 등 연예인 초청공연 및 시민노래자랑으로 개장을 축하하는 행사가 다체롭게 열렸다.

무창포해수욕장은 대천해수욕장과 함께 보령시가 자랑하는 전국 최고의 해수욕장으로 신비의 바닷길과 주변의 송림, 기암괴석이 어우러져 가족피서지로 각광 받고 있으며, 푸른파도와 어우러진 낙조로도 유명하다.

또한 매월 초하루와 보름을 전후해 건너편 석대도까지 1.5의 바닷길이 열리는 기적의 장관을 연출하기도 하여 조개, 소라 등 해산물을 잡으려는 사람들로 해마다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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