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라 '세시봉과 친구들' 이야기한다
이소라 '세시봉과 친구들' 이야기한다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1.12.22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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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27일 MBC 방송 내레이션 … 美 콘서트·추억 전달
'나가수' 이소라가 '세시봉과 친구들'을 이야기한다.

이소라는 오는 26일과 27일, 이틀에 걸쳐 방송되는 MBC '세시봉친구들'의 내레이션을 맡았다. '세시봉 친구들'은 지난 7월 윤형주, 조영남, 김세환이 미국 산호세와 LA에서 교민들과 함께 한 콘서트를 동행 취재한 내용을 바탕으로 그 무대에 서는 세시봉 친구들의 감회와 데뷔 시절의 정겨운 추억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소라는 지난 13일, 경기도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진행된 내레이션 녹음에 참여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소라는 실제로 '세시봉 콘서트'에 와있는 것처럼 노래를 조용히 따라 부르는가하면 웃고, 감동하며 조영남, 송창식, 김세환, 이장희의 목소리에 화음을 더했다고.

녹음을 마친 이소라는 "프로그램에 점점 몰입되어 더 잘하고 싶은 욕심이 들었다"며 "가수와 관객이 만들어 내는 환상적인 무대가 아름답고 감동적이다. 1960년대 세시봉 살롱에 와 있는 느낌이 들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프로그램 연출을 맡은 송승종PD는 "포크가수인 세시봉의 계보를 잇는 가수를 찾다 이소라 씨를 떠올렸다"고 내레이터 선정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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