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영화 '7광구' 中서 흥행 돌풍
3D영화 '7광구' 中서 흥행 돌풍
  • 노컷뉴스 기자
  • 승인 2011.12.20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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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 1주일만에 37억 수익 … 역대 한국영화 최고 기록
국내에서는 저조한 흥행을 기록한 국내 최초 3D영화 '7광구'가 중국에서 개봉 1주일만에 2000만 위안에 달하는 흥행을 기록했다. 지난 6일에 중국에서 개봉한 '7광구'는 개봉 1주일 만인 14일까지 2019만(약 37억원) 위안의 수익을 거둬들였다.

이는 역대 중국에서 개봉한 한국어 영화 중에 최고 기록에 해당하는 스코어로 기존 최고 기록인 1600만 위안 흥행을 기록한 '미녀는 괴로워'와 1420만 위안 흥행을 기록한 '괴물'을 훨씬 넘어서는 스코어이다.

'7광구'는 또한 개봉 후 중국 내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며 순조로운 흥행 출발을 보였다. 중국 전역 약 4000개 스크린에서 일제히 개봉했으며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인 '틴틴유니콘호의 비밀'을 제치고 2위에 랭크된 점이 눈길을 끈다. 이는 아시아 최초 3D 블록버스터라는 점과 하지원, 오지호 등 한류스타가 캐스팅 되었다는 부분이 흥행을 뒷받침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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