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보건소 20명 전문치료
충남 서산시가 운영하는 치매 조기 검진 사업이 큰 성과를 보이고 있다.시 보건소는 치매 환자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통해 재활 의지를 심어주어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150여 명의 노인 치매 의심증세 환자를 조기 검진을 통해 20여 명을 진단해 투약비 지원과 함께 전문치료를 하고 있다.
시는 간이검사와 정밀검사, 전문의 검진, 치매 척도검사 등을 통해 무료 검진을 시행하고, 확진환자는 등록 후 프로그램을 통해 치료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치매는 일찍 발견하면 충분히 치료할 수 있다. 갑자기 날짜관념이 희박해지거나 가깝게 지내는 사람의 이름을 잊어버리는 등의 현상이 자주 발생하면 검진을 받아보길 권유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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