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이틀간 대장장이체험 등 풍성

보은황토사과발전협의회(회장 박창원)는 31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이틀간 속리산 유스타운에서 사과나무를 분양받은 보은황토사과 가족들을 위한 여름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여름캠프에는 103가족, 425명이 참여해 속리산 자락의 울창한 소나무 숲속에서 숲생태계 탐방, 대장장이 체험, 누에고치 체험, 물고기 잡기 등 다양한 체험활동과 솔방울 저글링, 가족협력게임 복불복 등 레크리에이션을 즐기게 된다. 또 체험행사 후에는 사과나무 분양농장에 들러 가지치기 등 농작업을 체험하고 사과나무에 소원 매달기 등 이색 행사도 가질 예정이다.

보은황토사과발전협의회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사과분양을 받은 가족들이 참가해 무더위를 식히며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가는 여름캠프를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협의회는 오는 8월 8일까지 사과나무 홈페이지(www.boeunapple.com)를 통해 여름캠프에 참가한 가족들의 캠프활동 사진과 체험수기 등을 공모해 우수작을 시상하는 사이버행사도 운영한다.

박창원 협의회장은 "참가한 보은황토사과 가족들이 즐거움을 만끽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했다"며 "보은황토사과의 우수성을 다시 한 번 알리고 분양가족과 소통하는 자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