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는 29일 크고 원색적이며 난립된 간판들을 상가건물 및 주변 환경과의 조화를 이루고 에너지 절약과 야간경관에도 기여할 수 있는 차별화된 간판으로 전면 교체하는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 올해사업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사업비 2억2000만원을 들여 오래되고 낡은 집합건축물 상가의 간판거리를 시범 조성지역으로 선정해 지난 5월부터 이달 말까지 추진했다.

충주시 연수동 임광, 세원, 우림아파트 등의 상가 간판 53개소에 대해 간판 전면 교체설치와 간판 철거, 선팅 및 입구 파사드(장식) 등을 마무리했다.

시의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으로 낡고 쇠퇴한 상가를 밝고 활기찬 가로환경으로 탈바꿈시켜 도시이미지를 향상시키고 지역상권 활성화 및 도시 경관조성에 한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