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이 괴산읍 일대에 조성하는 '괴산발효식품농공단지계획'을 승인·고시했다.

14일 군에 따르면 괴산읍 농촌리와 사창리 일대 33만㎡에 조성하는 괴산발효식품농공단지계획을 승인하고 이를 고시했다.

이어 군은 오는 2011년까지 당초 32만162㎡에서 9838㎡가 늘어난 33만㎡를 조성하기로 했다.

토지이용계획안 가운데 괴산발효식품농공단지는 산업시설용지 23만5087㎡지원시설용지 3780㎡공공시설용지 4만8044㎡ 녹지용지 4만3089㎡ 등이다.

또 유치업종은 식료품과 음료, 담배, 의복·모피제품, 전자부품, 자동차와 트레일러 업종을 유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발효식품농공단지가 조성되면 지역개발 및 경제 활성화와 함께 생산파급 3300억원, 고용창출 1225명, 소득파급 등 약 4800억원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