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최병열씨 우수논문 선정
괴산 최병열씨 우수논문 선정
  • 심영선 기자
  • 승인 2009.12.14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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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마당 육묘와 잔디재배' 독창적 현장중심 연구 평가
최병열 <농촌지도사>
괴산군 농업기술센터 최병열 농촌지도사(48·사진)가 전형적인 군의 특성을 살려 연구, 공개한 '앞마당 육묘와 잔디재배' 논문이 농촌진흥청이 주관하는 전문지도연구회 우수논문에 선정됐다.

14일 군에 따르면 농진청은 최씨가 제출한 논문을 심의한 결과 독창적인 현장 중심 연구와 영농지도에 활용 가능한 실용성 등을 높게 평가해 이같이 결정했다.

최씨는 '앞마당 육묘와 잔디재배'에 대해 벼 육묘상자를 이용해 잔디를 재배하는 기술과 함께 단위 면적당 생산량을 획기적으로 늘릴 수 있는 기술을 공개했다.

특히 농가들이 사용하는 벼 육묘상자와 트레이묘판 상자를 이용해 적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등 노동 생산력 증가와 생산비용을 절감하는 방법도 함께 제시했다.

"육묘상자를 농가소득원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던 중 육묘와 생산 원리가 일치하는 잔디를 육묘상자에 옮겨 재배하는 방법을 얻었다"는 그는 "잔디재배 기술을 농가 소득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보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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