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있는 실용교육으로 미래인재 키우는 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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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10.14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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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성대학

반도체분야 산·학협력 통해 태양광사업 인력 양성

순수취업률 95.5%… 의류의상·간호학과 등 높아


올해로 개교 17년을 맞은 주성대학은 '미래를 향해 도전하는 자랑스런 주성인', '세계인 양성에 최선을 다하는 대학'을 바탕으로 전문인 인재양성에 힘을 쏟아왔다.

그 결과 최근 교육과학기술부가 발표한 '2009년 대학 졸업자 취업률'에서 주성대학은 전체 취업률 95.5%로 충북지역 대학 중 1위, 전국 최상위를 차지했다. 경쟁력 있는 인재 육성만이 경쟁력임을 취업률로 보여준 주성대학의 밝은 미래는 지역발전의 원동력이자 곧 국가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 반도체·태양광 기반기술의 현장 실무형 전문인력 양성

주성대학(총장 정상길)은 충청북도(도지사 정우택), 충북 인적자원개발지원센터(센터장 김진덕)와 함께 교육과학기술부가 지정한 2009 지역인재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인재육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저탄소 녹색성장의 핵심기술이며 충북의 4대 전략 산업인 차세대전지분야의 맞춤형 현장실무 인력을 양성해 교육생 전원이 100% 취업하는 성과를 얻었다.

주성대학은 앞서 음성 현대중공업 솔라셀 사업장의 주생테크(대표 남기술)와 산학협력을 통해 취업약정 협약을 했으며 60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바 있다. 또 충북도와 충북개발연구원, 충북 인적자원개발지원센터, 충북테크노파크, 고용지원센터, 산업체 등 정책과 제도지원, 인력의 수요 및 공급 기관들과 지속적이며 상시 운영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인력의 수급 불일치에 따르는 비효율성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발굴·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충북 유일의 산학협력중심전문대학으로 4년간 반도체 분야의 전문인력 양성과 산학협력을 추진해온 주성대학은 태양광분야로 사업을 확산 연계해 전문기술인력 양성의 메카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 취업의 명문 주성대학, 순수 취업률 95.5%

2학기 대학가의 최대 관심사는 입시접수율과 취업률이다. 취업률은 2008년부터 대학알리미사이트를 통해 수험생에게 공개되면서 취업률이 곧 대학의 경쟁력이라 인식됨에 따라 대학마다 취업률 제고를 위한 정책수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 9월17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개발원은 전국 518개 고등교육기관 졸업자를 대상으로 '2009년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를 발표한 바 있다. 이 자료에 의하면 4년제 대학의 순수 취업률 평균이 68.6%, 전문대학이 92.3%로 타 시·도의 4년제 대학 순수 취업률 평균 68.2%, 전문대학 86.5%보다 웃도는 것으로 공시된 바 있다.

또한 이 자료를 분석해 보면, 도내에서는 전문대학의 취업률이 4년제 대학의 취업률보다 23.7%로 현격하게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으며, 전공분야에서도 인문일반, 의류의상, 간호 및 반도체분야가 취업률 상위권을 형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전국 365개 대학의 7개 항목 및 34개 세부항목을 대학알리미(www.academyinfo.go.kr)를 통해 공시했다. 이 자료를 보면 도내 종합대학 및 전문대학을 포함해 전체취업률이 가장 높은 대학은 주성대학으로 순수 취업률이 95.5%로 공시됐으며, 정규직 취업률에서도 72.5%로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내었다. 4년제 대학에서는 세명대학교가 순수 취업률 84.1%로 높았으며, 정규직 취업률에서는 한국교원대학교가 51.3%로 높게 나타났다.

이번 공시에서 주성대학의 95.5% 취업률 달성은 취업자의 건강보험 실사 등의 검증과정을 거친 것으로 신뢰도가 매우 높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주성대학의 성과는 점프(Jump) 1+3+1 연계프로그램, 충북 유일의 산학협력중심대학을 통한 산학연계 취업프로그램 운영, 취업약정제, PnP 취업능력인증제도 운영 등의 지역사회 산업체와의 끊임없는 협력관계유지 및 특화된 학생지원프로그램으로 일궈낸 결과임으로 그 의미가 크다.

강형일 <지역인재육성사업총괄교수>

◈ "맞춤형 인재 기업공급 목표"

인터뷰/강형일 지역인재육성사업총괄교수


-지역인재육성사업을 통해 충북이 어떤 도움을 받을 수 있는가.

국가차원에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각종 제도와 기틀이 이제 막 틀을 잡아가고 있습니다. 충청북도가 추진하고 있는 4대 전략산업 중 태양광이 그것입니다. 근래에 우리지역에 현대중공업, 신성홀딩스, 경동쏠라, 한국철강 등 태양전지를 생산하는 대기업들의 생산기지가 구축이 되었습니다. 이 분야는 아직 전문기술인력이 많이 부족합니다. 현장에서는 전문인력이 부족해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에 기업이 요구하는 현장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보급하여 기업의 애로사항을 지방정부와 대학, 유관기관들이 협력해 지원한다면 우리지역에 입주한 기업들에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이를 통해 기업이 왕성한 활동을 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는 것입니다.

-그동안의 성과는.

아직 초보 단계임을 감안할 때 작지만 알찬 성과를 거두고 있습니다. 우선 산업체와 취업약정 협약을 이뤄냈습니다. 또한 교육과정을 이수한 교육생 전원이 정규직으로 취업이 되었습니다. 지금 제작중이긴 하지만 11월 초에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인 사이버콘텐츠가 제작중입니다. 해당 콘텐츠는 누구든지 원하면 언제든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열어 둘 계획입니다.

-앞으로 추진계획이 있다면.

올해 주성대학은 취업률에서 도내 1위, 전국 최상위권의 결과를 냈습니다. 물론 2010년 계획이기도 합니다. 모든 역량을 산학협력을 통한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현재 대기업 중심에서 점차적으로 관련 중소기업까지 인력을 양성해 보급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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