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자원봉사자 도민체전 빛냈다
제천 자원봉사자 도민체전 빛냈다
  • 정봉길 기자
  • 승인 2009.05.17 20: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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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자원·공무원가족·교통봉사대 등 540명 활동
제48회 충북도민체육대회를 성공리에 마칠 수 있었던 것은 자원봉사자들이다.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된 자원봉사자들은 시민자원봉사단과 공무원가족 자원봉사단, 해병전우회, 사랑실은 교통봉사대, 새마을교통봉사대, 모범운전자회, 월남참전전우회 등 모두 54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도민체전 기간 동안 행사장을 종횡무진 누비며 '친절한 제천'을 알렸다.

또 행사운영과 경기장 안내는 물론 교통안내, 주차안내, 급수, 환경정리, 안전관리 등에 투입돼 깨끗하고 안전한 체전 분위기를 이끌었다.

특히 클레이사격과 골프, 인라인롤러 경기장에 투입된 봉사자들은 새벽 밥을 지어 먹고 단양군까지 이동하는 불편을 감수하기도 했다.

이와함께 자원봉사자들은 개막식날인 지난 13일 시내지역을 운행하는 셔틀버스 30대에 승차해 밤11시가 넘도록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봉사하기도 했다.

제천시 함건택 평생학습체육과장은 "숨은 일꾼들인 자원봉사자들이 있어 이번 대회가 더욱 빛이 났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제천시의 아름다운 경관뿐만 아니라 맛있는 음식과 넉넉한 인심까지 홍보가 됐다"고 말했다.

한편 '청풍명월 한방체전 함께하는 도민체전'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충북도민체육대회는 도내 12개 시군에서 선수와 임원 3800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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