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국도·지방도 차선 도색 시급
음성 국도·지방도 차선 도색 시급
  • 충청타임즈
  • 승인 2009.05.03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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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당 삼거리·원남면 등 안전운행 큰 지장
음성지역을 통과하는 국도와 지방도의 차선이 지워져 도색 등 도로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4일 이 지역을 통행하는 운전자들에 따르면 청주와 충주를 잇는 36번 국도의 음성 구간 도로의 일부 차선이 지워져 운전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음성읍 하당 삼거리 도로는 도색 작업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지워지고 희미해져 차로 경계를 분간하기 어려울 지경이다.

또 원남면으로 들어가는 교차로에도 차선과 횡단보도가 희미해져 육안으로 확인이 힘든 상황이다.

이 때문에 이들 구간을 지나다니는 운전자들은 안전운행에 큰 지장을 받고 있다고 호소했다.

특히 야간에는 차선이 눈에 잘 띄지 않아 사고 위험이 높고 사고가 발생했을 때 책임 소재를 가리기도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을 제기하고 있다.

금왕읍 82번 국가지원지방도 하트리움아파트 주변 구간의 차선도 도색이 거의 지워져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운전자 이모씨(45·청주시 용암동)는 "음성 구간을 통과할 때 도로의 차선이 잘 보이지 않아 운전에 신경이 많이 쓰인다"며 "사고예방을 위해서는 하루빨리 도색작업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충주국도관리사무소 관계자는 "일부 구간의 차선 도색이 지워져 있는 것으로 안다"며 "차선도색 작업을 발주했으며 빠른 시일내에 작업을 마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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