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군, 농산업 고부가가치 실현 총력
영동군, 농산업 고부가가치 실현 총력
  • 권혁두 기자
  • 승인 2009.04.29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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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과일 - 국악 연계 혁신리더 아카데미 개강
와인·투어 서비스 2개 부문 강의·실습 위주 운영

영동군은 과일과 국악을 연계한 글로벌영동 마케팅사업의 일환으로 농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농산업혁신리더 아카데미'를 30일 개강한다.

이 아카데미는 영동 농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일 혁신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강의와 실습 등 현장감 있는 강좌로 '와인 아카데미'와 '영동투어 서비스 아카데미' 등 2개 분야로 운영된다.

영동포도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기 위한 '와인 아카데미'는 와인의 역사와 문화, 농가형 주류면허 취득 및 주세법 교육, 주류 제조 이론 및 실습 등이 다뤄진다.

또 관광객 안내 전문가 양성을 위한 '영동투어 서비스 아카데미'는 영동군 지역문화 및 지역특산물 교육, 서비스 매너, 커뮤니케이션 교육, 메이크업·코디네이션·이미지메이킹 실습, 영동군 관광안내 실무실습 등으로 진행된다.

군은 분야별로 신규반과 전년도 수료생으로 구성된 심화반으로 나눠 4개반을 운영하기로 하고, 영동대학교 포도가공 벤처플랜트 교육장에서 오는 12월까지 아카데미를 운영할 계획이다.

신규반은 매월 2회, 심화반은 매월 1회씩 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이곳에서 양성된 와인아카데미 수료생은 농가형 와이너리를 운영하는 사업가로, 영동투어서비스 아카데미 수료생은 축제, 팸투어 등 지역홍보 전문가이드로 활동하게 된다.

군은 이날 영동대학교 심우관 합동강의실에서 정구복 영동군수를 비롯해 아카데미 강사 및 수강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카데미 개강식 및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교육과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1차 산업인 영동의 주 소득 작목인 포도를 활용해 2차 산업인 가공제품 개발과 3차 산업인 농촌체험문화관광의 활성화를 선도할 핵심인력을 양성하는 데 이번 아카데미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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