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농식품 명품화에 567억 투자
충북 농식품 명품화에 567억 투자
  • 한인섭 기자
  • 승인 2009.01.27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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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특화작목·과학영농지구 육성 등 계획
충북도는 브랜드 육성, 유통구조 개선 등 농식품 산업 명품화에 모두 567억원을 투자 지원할 방침이다.

충북도에 따르면 고품질 지역특화작목 생산기반 구축과 소비자 맞춤형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 전국 최고의 브랜드 육성을 통한 수출 확대 등 농식품 산업 명품화를 위해 국비 87억원, 도비 105억원 등 모두 567억원을 투자·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이를위해 지역특화작목·과학영농지구 육성에 160억원, FTA기금 과수산업 육성에 79억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 사업에는 맞춤형 시설원예 생산시설 53, 인삼전용 농기계 144대 지원 등이 포함됐다.

소비자 맞춤평 농산물 유통구조 개선을 위해 산지유통센터 2개소와 충북인삼유통센터 건립에 40억원이 투자된다. RPC 건조 저장시설 증설 4개소에 26억 5000만원, 명품농산물 TV 홈쇼핑 사업에1억8000만원이 각각 지원된다.

도는 또 2010년까지 농식품 수출확대 촉진을 위한 수출단지 육성에 20억원을 지원하고, 4차례에 걸쳐 해외시장개척단 파견행사를 열 계획이다.

도는 이와함께 쌀 품질인증제 계약재배 면적을 1만 5000ha까지 확대하고, 고추, 과실 등 원예작물 브랜드 4개소와 농산물 산지유통센터를 19개소로 늘릴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시장개방 확대와 대형유통업체 확산 등 농산물 유통시장 환경이 급격하게 변하고있고, 고유가·원자재가 상승 등 어려운 농업여건을 극복하기 위해 다양한 시책과 지원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농업분야 생산·유통시설을 연차적으로 확대해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농업명품도를 육성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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