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남대, 야외예식장으로 활용
청남대, 야외예식장으로 활용
  • 한인섭 기자
  • 승인 2009.01.19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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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엔터컴과 협약 … 오는 4월부터 본격 시행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가 예식장으로 활용된다.

충북도 청남대관리사업소는 19일 조은엔터컴(대표 임경수)과 야외예식 운영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남대관리사업소는 이번 협약체결로 야외결혼, 전통혼례, 궁중혼례(가례) 등 에?사업을 할 계획이다.

청남대는 그동안 에?촬영만 허용했으나 아이디어 공모를 받아 예식운영사업을 도입했다.

청남대는 예식장을 사용할 경우 입장료와 시설사용료를 받고, 조은엔터컴은 시설 준비와 운영, 사업 홍보 등을 맡을 예정이다.

청남대관리사무소는 연간 1만5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가 에?사업을 할 경우 관람객 유치 증대와 홍보, 관광활성화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남대는 이에앞서 지난해 하늘정원을 개장해 관람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 올 상반기 산책로(8km), 구름다리, 전망대, 양어장의 음악분수대, 초가정 가는 길의 대통령 광장 등 시설 완공도 앞두고 있다.

청남대 관계자는 "오는 3월까지는 사업운영에 따른 준비와 홍보를 실시해 결혼 시즌인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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