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청 개방형 청사로 탈바꿈
괴산군청 개방형 청사로 탈바꿈
  • 심영선 기자
  • 승인 2009.01.1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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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억9000만원 투입… 광장 소나무 동산 등 조성
괴산군이 개방형 청사로 거듭나기 위해 광장에 추진중인 4계절 녹지공간(소나무 원형동산)조성사업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새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것으로 보인다.

14일 군에 따르면 사업비 1억9000여만원을 투입해 청사 광장 원형동산 및 군의회 주변공간 등에 소나무 120그루을 식재하고 사계절 푸른 녹색공간을 조성중이다.

군은 이어 오는 3월까지 연상홍 3600본 등 11종 3751본에 달하는 식물을 식재하고 준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청사 정문 수위실을 철거한데 이어 개방형 모습을 지닌 차량 주차 및 회전공간도 확보했다.

또 기존 관용차만 통행했던 현관은 청사조경을 계기로 군민과 민원인 차량이 현관을 통과해 우회할 수 있도록 개방해 권위주의적인 관습도 허물었다.

공직자들의 차량은 진입로 우측 광장 및 괴산문화체육센터 광장을 이용토록해 주차문제를 해소할 방침이다.

반면 이와 관련해 일부 직원들과 주민들은 "차량이 현관을 통과하기에는 큰 부담을 느낄 것"이라며 "이왕 조성하는 공사라면 현관계단과 지붕을 개선해 아래로 통과할 수 있는 대책 마련도 요구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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