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 영어마을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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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혁두 기자
  • 승인 2008.12.17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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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용초 영어체험교육센터 개관
교실 리모델링… 첨단장비 설치

양강면 등 학생·주민대상 운영

영동군 영동읍 부용초등학교(교장 정하성) 거점영어체험센터가 17일 문을 열었다.

부용초는 지난 7월 군으로부터 2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유휴교실 3칸을 체험형 영어전용교실로 리모델링하고 첨단 영어교육장비 등을 설치했다.

부용초는 앞으로 군내 서부지역(양강·학산·양산·용화면)의 초·중학생과 주민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이 영어체험센터는 KT의 첨단영어교육 장비와 영어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1층에 공항, 우체국, 레스토랑, 경찰서, 마트, 거실, 문화체험, 병원, 약국 등에서 주로 사용하는 영어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또 2층에는 생활현장 상황을 다양한 파트로 연출하는 가상체험시설과 1500여권의 영어도서를 구비한 영어전용도서실, 전자칠판, 컴퓨터 검색대 등이 갖춰져 있다.

부용초는 영어체험센터를 운영할 원어민 교사 1명, 내국인 영어강사 1명, 행정요원 1명 등을 채용했다.

부용초 영어체험센터는 평일에 서부지역 초등학교 1∼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1일 영어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주말에는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1일 영어체험 프로그램, 겨울 및 여름방학 기간에는 영어영재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군은 이날 개원한 부용초 외에도 황간면 황간초, 용산면 구룡초에도 5억원을 지원해 권역별 거점초등학교 영어체험센터 건립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구복 영동군수(왼쪽에서 세번째) 등 지역 인사들이 16일 부용초교 거점영어체험센터 개관식에 참석해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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