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 휴게소 최고의 맛은 '와인 돈갈비 전골'
충청 휴게소 최고의 맛은 '와인 돈갈비 전골'
  • 장영래 기자
  • 승인 2008.09.29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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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음식경연대회 대상에 옥천휴게소 선정
옥천(부산방향)휴게소의 와인 돈갈비 전골이 충청지역휴게소에서 제일 맛있는 음식으로 선정됐다.

한국도로공사충청지역본부(본부장 이정조)는 지난 26일 경부고속도로청원(서울방향)휴게소에서 개최한 휴게소음식 맛자랑 경연대회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도공은 충청지역 33개 휴게소가 참가한 올해 대회에서는, 옥천(부산방향)휴게소의 와인 돈갈비 전골이 대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영예의 대상을 수상한 와인 돈갈비 전골은 옥천의 특산물인 와인과 포도즙을 이용해 돼지갈비를 숙성시킨 후 갖은 양념을 넣어 끓인 전골 요리로 맛은 물론 심장병 및 혈관질환에 좋은 포도가 사용되어 건강에도 좋은 웰빙식품이다.

이외에도 대천(시흥방향)휴게소의 키조개 석갈비 백반이 금상을 차지하였으며 은상에는 인삼랜드(하남방향)휴게소의 묵은지 인삼말이 돈가스 등 2개 휴게소, 동상에는 오창(하남방향)휴게소의 김치 치즈롤 돈가스 등 2개 휴게소, 장려상에는 죽암(부산방향)휴게소의 참숯 허브 햄버그스테이크 등 10개의 휴게소가 수상의 영광을 차지했다.

수상작은 맛은 물론, 지역특성 반영도, 가격적정성 등 7개 평가항목을 기준으로 선정됐으며, 단순히 대회참가만을 위한 메뉴가 아닌 실제 판매 가능한 음식이 출품됨으로써 휴게소 판매음식의 다양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번 행사에 출품된 음식은 전문평가단뿐만 아니라 일반 휴게소 이용고객도 시식할 기회가 주어져 고속도로를 이용하고 있는 고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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