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10월2일부터 경로우대 객차 운영
코레일은 노인의 날을 맞아 10월 2일부터 모든 무궁화호 열차의 3호차를 경로 우대객차로 운영한다.코레일은 현재 운영 중인 무궁화호 열차의 경로석(열차별 총 24좌석)이 주말 경로고객의 수요를 충분하게 흡수하지 못해, 오는 10월 2일부터 경로우대 전용객차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경로우대객차는 모든 무궁화호 열차의 3호차가 해당되며, 경로객차 승차권은 경로고객을 대상으로 출발역 기준 20분전까지 판매된다. 또, 출발 20분전까지 발매되지 않은 경로좌석은 일반인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경로 우대객차의 승차권은 전화나 인터넷 예약이 불가하며, 전국 철도역에서 직접 구입해야 한다.
코레일 관계자는 "비교적 사회적 약자인 노인들은 여행시 안전성과 정시성 등에서 뛰어난 철도를 선호하는 것은 당연하다"며, "최근 노인 인구 증가로 인한 사회적 문제점 등을 공감해, 이번에 경로우대객차를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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