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의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이 충북도내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는 지난달 20∼28일까지 도내 낙후지역 6개 군을 대상으로 균형발전 전략 평가를 실시했다. 그 결과 단양군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 이달 말 1억5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군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해 지난 2006∼2010년까지 5년에 걸쳐 170억원을 연차적으로 투입하는 장기종합개발계획을 마련했다.

특히 문화관광 혁신체계 구축, 문화관광 혁신 인프라 구축, 전통문화산업 육성, 어메니티 자연생태산업 육성 등 4대 과제를 설정해 효과적으로 추진했다. 또 지역 문화원형을 이용한 디지털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고부가가치형 문화콘테츠 산업의 발판을 조성했다.

한편 지역간 자율과 경쟁을 통한 균형발전을 꾀하기 위해 실시한 이번 평가는 서면과 평가보고회로 진행됐으며, 전략사업 추진의지 및 상황, 홍보 등 사업전반에 걸쳐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