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기계부품클러스터 만든다
옥천 기계부품클러스터 만든다
  • 권혁두 기자
  • 승인 2008.08.29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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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설명회… 50억 들여 디지털팩토리 시스템 구축키로
향토기업 등 14곳 참여… 생산성 10% 향상 기대

옥천군이 경제성장동력으로 삼기 위해 전략적으로 추진중인 '기계부품클러스터 구축사업'에 시동이 걸렸다.

군은 28일 향토기업을 주축으로 하는 기계부품산업 육성을 위한 기계클러스터구축사업 설명회를 옥천읍 양수리 국제종합기계 회의실에서 열었다.

국제종합기계 협력업체와 기계미니클러스터 가입업체 등 14개 업체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 호서대학교 디지털팩토리연구센터 김수영 대표가 '디지털팩토리' 도입안을 설명하고 질의응답도 나눴다.

디지털팩토리(Digital Foctory '가상공장) 사업은 생산 및 제조공장에서 운영되는 자재·부품 처리 및 보관·운송시스템을 가상 검증변수에 의해 최적화시스템으로 개선하는 것이다.

군은 이 사업에 3년간 50억원을 투입하기로 하고 1년차인 올해 9월부터 2009년 2월까지 국제종합기계를 비롯한 협력업체 8개사를 대상으로 시범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군은 1차년도 사업성과에 따라 다음해 사업시행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군은 이 사업이 성공하면 가상생산 시나리오를 통해 실제 생산 및 연간 수용량을 예측하고 공정의 세부분석을 통한 생산고도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 10%의 생산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군의 기계부품클러스터사업은 (재)충북테크노파크가 위탁받아 추진중이며 이 기관은 지난 5월 옥천군 등과 업무 위·수탁협약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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