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충북소년체전 종합우승
청주시, 충북소년체전 종합우승
  • 손근선 기자
  • 승인 2008.04.07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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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점수 1만245점으로 충주시 따돌려
청주시가 제 37회 충북소년체육대회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청주시는 종합점수 1만245점(금 167·은 110·동메달 74)으로 종합점수 530점(금 51·은 49·동 53)을 차지한 충주시를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제천시는 종합점수 305점(금 28·은 35·동 53)으로 3위, 음성군 장려상, 옥천군 진취상, 영동군이 모범선수단상을 각각 차지했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청주 등 도내 7개 시·군에서 개최된 이번 충북소년체전은 모두 20개(수영 8·사이클 1·역도 2·양궁 4·인라인롤러 5)의 신기록이 수립됐다.

김다산(청주 경덕초)은 수영 남초 자유형 50m와 100m에서 각각 26초69와 58초95로 종전기록을 갈아치웠다. 또 이종범도 수영 남중 평영 50m와 200m에서 각각 33초61과 2분40초12로 신기록을 달성했다.

특히 이번 대회는 8관왕, 7관왕, 6관왕, 5관왕 각각 1명과 4관왕 12명, 3관왕 14명, 2관왕 21명 등 다관왕이 쏟아졌다.

특히 신상민(청원 내수초)은 이번 대회에서 체조 마루·안마·링·도마·평행봉·철봉·개인종합·단체종합에서 모두 8개의 금을 목에 걸었다. 이와 함께 이준호(청원 내수중)도 체조 마루·링·도마·평행봉·철봉·개인종합·단체종합에서 모두 7개의 금을 따냈다.

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은 폐회식에서 "스포츠에 대한 열정과 끊임없는 도전으로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키워 제 2의 박태환, 김연아처럼 세계속의 한국인이 되길 바란다"며 "50여일 남은 전국소년체전에서도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으로 학교의 명예를 드높혀 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전국소년체전 예선전을 겸해 치러진 이번 대회는 도내 초·중·고 선수와 임원 등 모두 3178명(남 1739명·여 822명·임원 617명)이 참가해 육상 등 30개 정식종목과 1개 시범종목에서 각축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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