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 화합의 마음 쑥쑥 자라거라"
"도·농 화합의 마음 쑥쑥 자라거라"
  • 심영선 기자
  • 승인 2008.03.3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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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 둔율마을, 1사1촌 사랑의 나무심기 행사
괴산군 칠성면 율원리 둔율마을이 지난 29일 오전 관내 산림지역 일원에서 사랑의 밤나무 심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체험행사는 둔율마을과 1사1촌을 맺은 경기 수원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직원(150명)과 청주시 용암동 부영e그린아파트 주민(50명), 동명엔터프라이즈 직원(50명), 마을주민 등 모두 30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3ha 면적의 마을 야산에 밤나무 700그루와 흑감나무 800그루 등 모두 1500여그루를 심었다. 또 각 나무마다 명찰을 달아 주는 등 특별한 나무심기 체험행사를 벌이며 가족들의 꿈과 소중한 사랑을 함께 담는 추억도 만들었다.

한편, 삼성전자와 둔율마을은 지난 2005년 9월 1사1촌 자매결연에 이어 농촌지원과 주말농장 제공 등 도·농 교류사업을 활발하게 진행중이다.

이를 통해 도·농 상생의 모범 사례로 꼽힌데 이어 지난해 6월 농협충북지역본부가 '이달의 1사 1촌'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최종하 마을이장은 "이 같은 행사를 통해 도·농교류를 더욱 돈독하게 다질 뿐 아니라 영원히 지속하는 우정의 의미도 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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