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민은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옥천체육센터에서 열린 제 37회 전국남녀개인종별펜싱대회 남자 고등부 에페에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경민은 4강에서 김기현(전남 해남고)을 15대9로 꺾고 결승에 진출, 결승서 손희태(전북체고)를 맞아 15대14 한점차로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특히 이경민은 기술과 순간 판단력이 좋은 선수로 지난 14일 경기도 양구에서 개최된 중·고연맹전에서 충북체고를 준우승으로 이끌며, 유망주로 떠오르고 있다.
이날 여일부 플뢰레에 참가한 오하나(충북도청)는 결승서 전길옥(강원도청)에 5대11로 패해 은메달에 그쳤고, 노종하(청주대 3년)는 남대부 플뢰레 4강전에서 한동진(부산외대)에 11대15로 패해 아쉽게 동메달에 머물렀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