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선 대진표 확정… "너 죽고 나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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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경훈 기자
  • 승인 2008.03.27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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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5대1' 대전 '5.3대1' 충남 '4.7대1'
제 18대 총선 후보자등록을 26일 마감한 결과, 충북에서는 모두 40명의 후보가 등록을 마쳐 평균 5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17대 총선에 36명이 등록, 평균 경쟁률 4.5대1를 보였던 것에 비해 소폭 높아진 것이다.

대전과 충남에서는 각각 32명과 47명 등 모두 79명이 등록을 마쳤다. 6개 선거구인 대전의 경쟁률은 5.3대1, 10명을 뽑는 충남은 4.7대1의 경쟁률을 각각 기록했다.

충북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청주 흥덕 갑과 흥덕 을로 각각 6대1이었으며 선거구별 후보자 수는 청주 상당 5명, 청주 흥덕갑 6명, 청주 흥덕을 6명, 충주 5명, 제천·단양 5명, 청원 4명, 보은·옥천·영동 4명, 증평·진천·괴산·음성 5명 등이다.

정당별로는 통합민주당 7명, 한나라당 8명, 자유선진당 7명, 민주노동당 4명, 창조한국당 1명, 친박연대 2명, 진보신당 1명, 평화통일가정당 8명, 무소속 2명 등이다.

직업별로는 국회의원 7명, 정치인 13명, 변호사 5명, 교육자 1명, 상업 2명, 기타 12명이다.

후보자 학력은 대졸이 22명으로 가장 많고, 대학원 졸 12명, 대학원 수료 3명, 대학원 재학 1명, 대학 중퇴 1명, 중졸 1명 등이다. 후보자 연령은 30세 미만 2명, 30∼39세 5명, 40∼49세 12명, 50∼59세 10명, 60∼69세 8명, 70세 이상 3명이다.

최고령 출마자는 보은·옥천·영동의 선진당 이용희 후보(76), 최연소 후보는 청주 흥덕 갑의 민노당 장우정 후보(25)이다. 후보자 중 채영만 후보는 전과를 4개나 갖고 있어 눈길을 끌었으며 이용희·오효진·박상은·이근규 후보도 각각 전과를 1개씩 갖고 있다. 청원선거구 장한량 후보는 2024만원의 세금을 체납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보자 재산은 증평·진천·괴산·음성 자유선진당 송석우 후보가 52억4004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충주선거구 민주노동당 김선애 후보가 0원으로 가장 적었다.

대전과 충남에서는 논산·계룡·금산에 7명이 몰려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대전 서구 갑·을, 유성에 각각 6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최고령 후보는 유성구에 출마하는 친박연대 조영재 전 의원(66)과 홍성·예산에 출마하는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72)이며, 최연소 후보는 무소속으로 서구 을에 출마하는 이제윤 후보(25)와 논산·계룡·금산에 출마하는 평화통일가정당의 이민주 후보(27·여)로 분석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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