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전 차관은 24일 충북도청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직자의 외길을 걸어온 제가 정치인으로서는 아직 역량이 부족하고 새로운 충전이 필요함을 절감했다"며 "이번 총선에 출마하지 않고 좀더 능력을 키우고, 재충전해 완성도 있는 모습으로 공직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로 했다"고 심경을 피력.
또 "30년 이상 공직자의 길을 걷다 보니 현실정치와 거리가 있다는 것을 절감했고, 내 자신을 더 보충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우선 충북대에서 진행중인 박사학위를 마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설명.
한 전 차관은 일단 총선등 정국상황을 지켜 본 뒤 차기 지방선거 출마를 겨냥해 활동을 재개할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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