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공무원 '관광·봉사 동시에'
충북도공무원 '관광·봉사 동시에'
  • 김현정 기자
  • 승인 2008.03.18 2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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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자원봉사단, 볼런투어 도입… 행복나누미 구성
"관광지에서 관광도 하고 자원봉사도 함께 해요."

자원봉사와 관광을 결합한 신 개념 '볼런투어(Voluntour)'가 충북도 공무원 자원봉사단에 도입된다.

17일 도에 따르면 공무원과 그 가족으로 구성된 '행복나누미'자원봉사단을 구성하고 주기적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로 했다.

이번에 구성될 자원봉사단은 지난 5일까지 신청받은 희망자 160명(공무원 91, 가족 69) 중 행복팀 45명과 나눔팀 46명 등 2개팀으로 구성해 기름유출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태안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 '행복 바이러스'를 퍼트릴 계획이다.

이에 오는 21일 오전 도청 서관 중회의실에서 결성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가기로 했다.

또 행복나누미 자원봉사단은 분기별로 1회 이상 정기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긴급 일손이 필요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수시로 행복을 나눌 예정이다. 봉사에 필요한 경비는 1가족당 2만원 정도의 가입비와 1회당 활동비 1만원 정도를 갹출해 마련하게 된다. 또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공무원에게는 1회당 0.01점의 실적 가점을 부여하고, 학생에게는 자원봉사활동 확인서를 발급해 줄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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