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지역 생태복원 위한 첫걸음
태안지역 생태복원 위한 첫걸음
  • 충청타임즈
  • 승인 2008.03.17 23: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민생태조사… 국민들과 정보 공유
지구의 벗 환경운동연합(환경연합)은 서해안 기름유출 사고 100일이 되는 지난 15일부터 태안 지역의 주민들과 함께 제 1차 시민생태조사를 벌였다.

환경연합은 기름 오염 현황조사, 생물조사(저서생물·조류·해조류), 사회문화조사 관련 전문 조사팀을 구성해 태안 해안선 전 지역을 대상으로 매달 정기적인 조사를 벌이고 태안 이외의 오염 확산지역에 대한 비정기적인 조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또 환경연합은 태안 이외의 기름 오염 지역에 대해서도 시민참여를 통한 현장 교육과 조사단 구성을 확대해 나가고 매월 시민보고서를 통해 정기조사의 결과를 국민들과 공유할 계획이다.

환경연합 습지센터 지찬혁 간사는 "기름 오염은 수십 년의 장기적인 복원과정이 필요하다"며 "서해안 기름유출사태가 벌써 100일이 되어가고 있지만 정부와 책임기업들은 최소한의 책임마저 회피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