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동초등학교(학교장 박천교) 교육가족(교직원, 학생, 학부모) 34명은 지난 29일 태안군 소원면 의항리 개목항으로 기름 방제 봉사 활동을 다녀왔다. 남자 선생님들은 큰 돌을 들춰내고 모래 바닥을 파고, 학생들과 여직원들은 속에 고여 있는 기름을 닦아내면서 '어떻게 이럴 수 있을까'를 연발하며, 돌과 흙에 묻어있는 시커먼 기름 덩어리를 닦아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어스름한 새벽녘에 출발해 저녁 늦게 도착할 때는 모두 지쳐 온 몸이 쑤시고 아팠지만 서해안 살리기에 함께했다는 마음에 가슴이 뿌듯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충청타임즈 다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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