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망의 바다 태안 온정 물결
절망의 바다 태안 온정 물결
  • 오세민 기자
  • 승인 2007.12.18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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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주민자치위, 구릉포해수욕장서 복구지원
연말연시를 맞이해 이웃사랑을 위한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예산읍 주민자치위원회(김영복 위원장)는 지난 14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라면 50상자(100만원 상당)를 예산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1년 동안 지역문제 토론, 마을환경 가꾸기, 지역문화행사, 주민건강증진을 위한 요가교실·스포츠댄스교실 운영 등 주민 편의 및 복리증진을 위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19일에는 김영복 위원장을 비롯한 회원 30여명이 태안 기름유출사고 현장인 구릉포해수욕장으로 복구지원에 나서는 것은 물론, 다른 지역의 어려움도 함께 나눔 실천으로 도와주고 있다.

김 위원장은 "날로 추워지는 계절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수혜자들을 위해 정성을 모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또한 예산읍 기독교연합회(김종신 목사)도 겨울철을 맞아 지역내 경로당 9개소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유를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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