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주민자치위, 구릉포해수욕장서 복구지원
예산읍 주민자치위원회(김영복 위원장)는 지난 14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라면 50상자(100만원 상당)를 예산읍사무소에 기탁했다.
주민자치위원회는 1년 동안 지역문제 토론, 마을환경 가꾸기, 지역문화행사, 주민건강증진을 위한 요가교실·스포츠댄스교실 운영 등 주민 편의 및 복리증진을 위한 많은 활동을 하고 있다. 특히 19일에는 김영복 위원장을 비롯한 회원 30여명이 태안 기름유출사고 현장인 구릉포해수욕장으로 복구지원에 나서는 것은 물론, 다른 지역의 어려움도 함께 나눔 실천으로 도와주고 있다.
김 위원장은 "날로 추워지는 계절에 어려움을 겪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더 많은 수혜자들을 위해 정성을 모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생각이다"고 밝혔다.
또한 예산읍 기독교연합회(김종신 목사)도 겨울철을 맞아 지역내 경로당 9개소에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난방유를 기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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