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민노총 오늘 회견
민주노총 충북본부가 최근 서울출입국관리소에 의해 붙잡혀 현재 청주외국인보호소에 수감중인 '서울·경기·인천 이주노동자노동조합(이하 이주노조)' 핵심 간부들에 대한 석방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30일 오후 1시 청주외국인보호소 앞에서 갖는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이주노동자(외국인노동자)의 노동기본권을 지키기 위해 결성된 이주노조에 대한 탄압을 비판하고, 정부의 인권침해적 이주노동자 표적 단속 행태를 규탄할 예정이다.
서울출입국관리소는 지난 27일 서울·경기·인천 이주노조 까지만 위퐁 위원장과 라주 서울지부장, 마숨 사무국장을 각각 '미등록 이주노동자'로 단속하고, 청주외국인보호소로 이송해 보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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