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는 29일 건물 주인에게 상습적으로 폭행과 협박을 반복한 모 폭력조직 행동대원 최모씨(42)를 폭력행위 등 위반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은 앞서 전날 모 폭력조직 두목 유모씨(48) 등 2명을 같은 혐의로 붙잡았다.
유씨 등은 지난해 2월초께 광주 광산구 신창동 모 빌딩 내에 위치한 동업자 임모씨(44)의 사무실을 찾아가 컴퓨터. 책상을 둔기로 부수고 난동을 부리는 등 15개월 동안 10여 차례 폭력을 행사해 임씨가 소유한 빌딩 내 상가 20곳의 소유권을 강제로 이전받는 등 시가 15억원 상당의 부동산을 강제로 빼앗은 혐의다.
경찰은 유씨 등 3명의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충청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