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전화 배터리 폭발 국내 첫 사례
휴대전화 배터리 폭발 국내 첫 사례
  • 충청타임즈
  • 승인 2007.11.29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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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휴대전화 배터리 폭발사고에 대한 상담은 간간이 접수되긴 했지만 사망사고는 이번이 처음인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휴대전화 배터리 폭발과 관련한 상담은 지난 2005년 9건, 2006년 17건이며 올 들어서도 9건의 피해사례가 접수됐다.  하지만 휴대전화 배터리 폭발에 따른 사망사고 상담이 접수된 사례는 단 한 차례도 없었던 것으로 나타나 첫 사례로 기록될 전망이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휴대전화 배터리 폭발사고 상담은 여러차례 접수됐지만, 최종적으로 폭발 진위가 확인돼 피해구제를 받은 사례는 파악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전세계적으로는 올 들어 중국에서 한 차례 휴대전화 배터리 폭발에 의한 사망사고 사례가 전해진 바 있다.
 란저우천바오(蘭州晨報) 등 중국 언론들은 지난 6월 16일 중국 간쑤(甘肅)성 란저우(蘭州) 진타(金塔)현 솽청(雙城)진의 한 철강공장에서 이 공장 근로자인 샤오진펑(肖金鵬·22)이 전기 납땜 작업 도중 앞가슴 주머니에 넣어두었던 휴대전화 배터리가 갑자기 굉음과 함께 폭발하는 바람에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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