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성 있는 자립 지원대책 마련하라”
“현실성 있는 자립 지원대책 마련하라”
  • 이용주 기자
  • 승인 2024.04.16 1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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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단체 충북도에 촉구
충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는 4·20 장애인의 날을 맞아 16일 도청 앞에서 예산 확보와 자립생활 개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용주기자
충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는 4·20 장애인의 날을 맞아 16일 도청 앞에서 예산 확보와 자립생활 개선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용주기자

 

충북장애인자립생활센터총연합회는 4·20 장애인의 날을 맞아 16일 충북도에 예산 확보와 자립생활 개선을 촉구했다.

장애인총연합회는 이날 도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0년간 우리는 지역사회에서 장애인이 살아가기 위한 제도 개선과 공감을 얻어냈지만, 충북도의 정책은 아직도 장애인을 분리 배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내 장애인을 위한 전용 차량 운전기사는 0.87명에 머물러 있다”며 “도는 장애인의 이동권과 장애 유형에 맞는 이용권을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애인의 안정적 자립을 구축하기 위한 특례 지원도 요구했다.

연합회는 “도는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에서 차별받지 않고 완전한 자립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반 조성을 마련하고, 이들에 대한 현황 파악과 전수조사를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AI(인공지능) 시대가 왔지만, 장애인의 보조기구지원은 아직도 80~90년대에 머물러 있다”며 “장애인의 보조기기 지원에서도 현실성 있는 지원을 해달라”고 덧붙였다.

/이용주기자

dldydwn0428@cc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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