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세월호 참사 10주기
충청북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15일 “희생자 추모와 안전의식 함양 시간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이 단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충북의 교육자들은 세월호 참사 10주기를 맞아 제자를 구하고 살신성인한 단원고 선생님들을 기억한다”며 “`사랑하는 제자의 안전과 생명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는 사실을 더욱 가슴에 새기며 안전한 학교 만들기와 제자 사랑 실천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세월호 참사의 교훈은 학교에만 머물러 있지 않다”며 “안전한 나라, 행복한 학교를 위해 정부, 국회, 여·야 정치권, 사회 모두가 법과 제도를 개선하고 실천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10년 전 침몰해 가던 세월호에는 우리의 부끄러운 모습이 담겨있다”며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 제자들과 세월호 참사를 기억, 추모하는 시간을 갖고 생명의 소중함과 안전의 중요성을 함께 공감하는 기회를 가져달라”고 강조했다.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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