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막판 혼돈의 선두 경쟁
프리미어리그 막판 혼돈의 선두 경쟁
  • 연합뉴스 기자
  • 승인 2024.04.15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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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리버풀 동반 패배 … 맨시티 3→ 1위 껑충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선두가 또 바뀌었다. 3위였던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아스널과 리버풀이 동반 패한 데 힘입어 선두로 치고 나왔다.

아스널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EPL 33라운드 홈 경기에서 애스턴 빌라에 0-2로 졌다.

슈팅 수 18-11로 앞섰으나 득점하지 못하던 아스널은 후반 39분과 42분, 각각 레온 베일리와 올리 왓킨스에게 골을 내주며 통한의 패배를 당했다.

앞서 리버풀 안필드에서는 홈 팀 리버풀이 중하위권의 크리스털 팰리스에 0-1로 패했다.

전반 14분 오른쪽에서 이뤄지던 크리스털 팰리스의 톱니바퀴 같은 패스플레이를 전혀 제어하지 못하던 리버풀은 결국 타이릭 미첼의 컷백에 이은 에베레치 에제의 논스톱 슈팅에 실점했고, 이후 볼 점유율 70%의 파상공세를 펼쳤는데도 득점하지 못하고 졌다.

반면 맨시티는 지난 13일 루턴 타운과 홈 경기에서 5-1 대승을 거뒀다.

맨시티가 승리한 가운데 우승 경쟁권의 나머지 두 팀이 나란히 패하면서 EPL 순위표 상단은 제대로 요동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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